윤관석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원, 그룹CEO 상위 10위권 수준" [국감파일]
[경향신문]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이 국정감사장까지 번진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6년간 월급 300만원인 대리로 재직하다 퇴사하며 받은 퇴직금 50억원은 상위 30대 그룹 CEO가 받은 퇴직금과 비교해도 상위 10위권에 안에 든다”고 밝혔다.


윤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료를 제공 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국내 상위 30대 그룹 CEO 퇴직금 상위 10위 중 6위에 해당하는 이동호 현대백화점 부회장의 퇴직금은 45억7000만원으로, 곽 의원 아들의 50억원보다 적다.
윤 의원은 “45억원이 산재위로금이라고 화천대유는 해명하고 있지만 접수된 산재 신청도 없었고, 건강이 안 좋았다는 곽씨는 2018년도 7번, 2019년도 20번, 2020년도에 14번 지역 조기축구회 경기에 참여했다”며 “입사부터 ‘아빠 찬스’였고 곽 의원을 고려한 뇌물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 후보가 화천대유 설계자라면 화천대유 측에 추가 사업비 920억원(터널공사비)을 부담시키고 이후 법적 소송을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부제소특약 확약서까지 받을 수 없다”며 “대장동 투기 의혹의 진짜 몸통은 국민의 힘”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추석 전부터 50억원의 존재를 알면서도 침묵했던 국민의힘 행태는 국민 기망이고 비리 은폐”라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은 시간 끌기이자 정치 공세, 윤석렬 고발사주 의혹 등을 덮기 위한 특검”이라고도 주장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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