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10월초 복원' 연설에도 남북연락선 무응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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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초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북한은 10월 첫날 이뤄진 남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1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오전 9시 개시통화와 오후 5시 마감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남북)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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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정빛나 김경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초부터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북한은 10월 첫날 이뤄진 남측의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1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오전 9시 개시통화와 오후 5시 마감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북한이 이날 오전과 오후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남북)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7월 27일 끊어진 지 약 413일 만에 남북통신연락 채널을 전격 복원했으나, 북한은 2주 만인 지난 8월 10일 한미연합훈련 진행을 문제 삼아 일방적으로 통신을 재단절한 이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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