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8명 추가 발생..유흥주점 3곳 동선 공개

송죽매·파티24·폭스비지니스룸 방문자 진단검사 당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주 확진자 연일 최대 '비상' (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도는 1일 오후 5시 현재 지역 연쇄 감염 4명, 제주 방문객 1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자 3명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지난달 25∼1일 현재)간 일별 확진자 수는 8.57명이다.

지난 한 달 도내에서 272명이 확진됐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는 2천892명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 3곳(송죽매, 파티24, 폭스비지니스룸)에서 각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련 동선을 공개했다.

도는 이에 따라 송죽매(제주시 신대로 12길26) 9월 23일·24일·29일, 파티24(제주시 신대로 12길45 지하) 지난달 23∼25일·27일·28일, 폭스비지니스룸(제주시 연동 8길12 2층) 지난달 23일 당시 해당 업소를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은 코로나19 증상과 관련 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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