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대형 악재' 로켓 팔꿈치 부상 말소.."정말 중요한 순간인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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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27)이 이탈했다.
두산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로켓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신성현을 불러올렸다.
로켓은 지난달 30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9월 성적 16승8패3무로 리그 1위를 질주하며 시즌 7위에서 4위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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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27)이 이탈했다.
두산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로켓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야수 신성현을 불러올렸다.
로켓은 지난달 30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을 떠안았다. 지난달 2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등판 후 팔 상태가 좋지 않아 주사 치료를 받으면서 등판 일정을 이틀 뒤로 늦췄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두산은 9월 성적 16승8패3무로 리그 1위를 질주하며 시즌 7위에서 4위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 기간 "시즌 끝날 때까지 부상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는데, 기적의 9월이 끝나자마자 외국인 투수가 이탈하는 악재와 마주했다.
김 감독은 "올해 계속 팔꿈치 상태가 조금씩 안 좋다가 어제(지난달 30일) 던지는 도중에도 안 좋았다고 하더라. 엔트리 빼고 열흘 체크해서 그 다음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열흘 안에 캐치볼을 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열흘 후에 스케줄을 잡아야 하기에 열흘 동안 쉬어야 한다. 기간이 오래 걸린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켓이 빠진 게 크다. 로켓이 2선발로 잘해줬는데, 정말 중요한 순간에 빠진 게 아무래도 조금 팀으로서는 아쉽다. 아쉽지만, 나머지 선수들로 해야 한다. 일단 박종기가 로켓 자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로켓은 올 시즌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9패, 124이닝, 평균자책점 2.98, 112탈삼진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두산 선발진의 버팀목이었지만, 전반기 막바지 팔꿈치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부터 이전의 위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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