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후위기에 "매우 우려"..전 세계 3위 [데이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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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기후변화 위기를 세 번째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북미·유럽·아시아 등의 17개국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72%가 기후변화로 인한 개인적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2015년 조사 때보다 우려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젊은 층일수록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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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기후변화 위기를 세 번째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북미·유럽·아시아 등의 17개국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72%가 기후변화로 인한 개인적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크게 위기감을 느끼는 나라는 그리스다. 응답자 중 57%가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다. 2위는 스페인(46%), 한국은 45%로 3위에 올랐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2015년 조사 때보다 우려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젊은 층일수록 우려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18~29세 응답자의 71%가 피해를 우려한 한편, 65세 이상 응답자는 전체 52%만 우려를 보였다. 조사 대상자 중 80%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생활방식을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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