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만 학급당 학생 18명으로 축소..부산전교조 "이해 못해"

박창수 2021. 10. 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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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1일 성명을 내고 "과밀학급이 심각한 수준인 부산의 일반학교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 없이 영재 학교에 대한 지원만 우선하는 부산교육청 정책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영재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환영하지만 과밀학급 문제가 전국에서도 심각한 수준인 부산에서 영재학교에 대한 지원만 우선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일반학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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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1일 성명을 내고 "과밀학급이 심각한 수준인 부산의 일반학교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 없이 영재 학교에 대한 지원만 우선하는 부산교육청 정책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산전교조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과학 영재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 정원을 학급당 20명에서 18명을 감축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신입생 정원 조정 사전 예고' 공문을 일선 중학교에 보냈다.

전교조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법제화를 위한 노력 끝에 교육기본법 개정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지만 부산교육청의 첫 발걸음은 일반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아니라 이미 20명 상한을 법률로 규정한 과학고에 대한 18명 상한 조치"라며 반발했다.

이 단체는 "영재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환영하지만 과밀학급 문제가 전국에서도 심각한 수준인 부산에서 영재학교에 대한 지원만 우선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일반학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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