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아들이 받은 '산재 위로금 44억', 노동부가 조사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고용노동부가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산업재해 관련해서 화천대유 측에 산재 조사 자료를 제출하라고 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화천대유 측에서 산재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근로감독관을 회사에 파견해 직접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노사인 화천대유 측은 고용노동부에, 곽 의원 아들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고용노동부가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산업재해 관련해서 화천대유 측에 산재 조사 자료를 제출하라고 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고용노동지청은 화천대유 측에 산업재해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통지했다.
고용노동부는 화천대유 측에서 산재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근로감독관을 회사에 파견해 직접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로부터 통지를 받은 화천대유는 보름 이내에 산재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화천대유 측은 곽 의원 아들에게 지급된 50억 원 관련해서 그중 44억 원 가량이 산업재해 보상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노사인 화천대유 측은 고용노동부에, 곽 의원 아들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장 내에서 산재가 발생했을 경우, 사용자 측은 고용부에 산재 사실을 고지할 의무가 있다. 산재를 당한 노동자의 경우, 산재 보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를 해야 한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