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솔로이스츠, 2일 예술의전당 연주
서정원 2021. 10. 1. 17:00
러시아의 거장 지휘자 유리 바슈메트가 연주단체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를 이끌고 내한 공연한다.
러시아가 자부하는 문화·예술을 매년 특정 국가에서 폭넓게 선보이는 러시아 문화부 주관 '러시아 시즌' 공연 일환이다. 10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 대전 등을 돌며 연주한다. 베토벤 '세리오소'(말러 버전),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말러 버전),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 브람스 '현을 위한 아다지오', 슈니트케 '현악을 위한 삼중주 소나타', 차이코프스키 '플로렌스의 추억'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문지영이 이들과 협연한다.
유리 바슈메트는 현재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러시아 음악계를 양분하는 거장이다. 1986년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를 창단하고 정연하게 훈련시켜 카네기홀, 베를린필하모닉홀, 로열알버트홀, 산토리홀 등 전 세계 유수 공연장 무대를 돌며 5대륙 40여 개국에서 연주했다. 모스크바 솔로이스츠는 2008년 러시아 앙상블 최초로 '그래미상' 최고 음반상을 수상한 정상급 연주단체다.
[서정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모교에 143억 기부한 화가 "인생은 아름다운 선물"
- 근육에 집착하는 남자…소외된 삶의 저항?
- 한달새 2배 올라 2억 넘겼다…배우 손예진·조윤희 거실 그림 작가 우국원 작가 최고가 경신
- 팬데믹이 앞당긴 집단도태 시대…덩치 큰 코끼리들만 살아남는다
- 어떤 성공에도 결국 끝은 있다…박수받을 때 떠날 준비를 하라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유한양행 영업익 급감에도 ‘꽃길’ 점친다
- “사망 충동 늘어”…의사 A씨, 유아인에 ‘마약류 처방’한 이유 [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