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반도체 수급난에 '발목'..9월 판매 14% 감소

류정훈 기자 2021. 10. 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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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내수 판매 실적이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으로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기아는 9월에 국내 3만5천801대, 해외 18만7천792대 등 작년 동월 대비 14.1% 감소한 22만3천593대가 판매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국내는 30.1%, 해외는 10.1%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여파로 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데다 국내의 경우 추석 연휴로 근무 일수가 줄어들어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4천386대)로, 2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포티지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 3천820대, 카니발 3천437대, EV6 2천654대 등 총 1만9천219대가 팔려 작년 동월 대비 30.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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