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사근 손상' SSG 폰트 부상 호전-캐치볼 시작,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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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SSG는 1일 '폰트가 금일 검사 결과 부상 부위(좌측 내복사근)가 호전돼 내주부터 캐치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문승원 이탈 뒤 선발 부재 속에 어렵게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SSG에게 폰트의 이탈은 대형 악재.
SSG 김원형 감독은 대체 선발 체제로 빈 자리를 메웠지만, 최적의 대안은 폰트의 빠른 복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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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SSG는 1일 '폰트가 금일 검사 결과 부상 부위(좌측 내복사근)가 호전돼 내주부터 캐치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폰트는 지난달 1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1군 말소됐다. 16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던 폰트는 병원 진단 결과 내복사근 미세 손상이 발견돼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박종훈 문승원 이탈 뒤 선발 부재 속에 어렵게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SSG에게 폰트의 이탈은 대형 악재. SSG 김원형 감독은 대체 선발 체제로 빈 자리를 메웠지만, 최적의 대안은 폰트의 빠른 복귀였다.
폰트는 내주부터 캐치볼을 진행하며 등판 시기를 조율하게 된다. SSG는 '다음 주 캐치볼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한 뒤 등판시기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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