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는지가 내 건강 좌우해

이용건 입력 2021. 10.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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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언제' 먹는가로 결정된다 / 마이클 로이젠·마이클 크러페인·테드 스파이커 지음 / 공지민 옮김 / 세종 펴냄 / 1만7500원
중요한 면접을 앞둔 당일 아침이다.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려면 일단 뭘 먹어야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도움이 될지를 생각한다.

식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전 세계인들이 인식을 바꿀 만한 신선한 조언이 최근 나왔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언제 먹는가에 따라 건강은 달라진다." 사람들은 대체로 '무엇'을 먹는 데에 몰두하고 있지만 '언제' 먹는가에 관심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세계적인 의료기관의 건강책임자와 유명 건강 토크쇼를 진행하는 예방의학 전문가가 이 책을 통해 주목하는 건 몸의 흐름에 맞는 식습관이다. 각자의 생체리듬에 기반해 먹기 좋은 시간을 지켰을 때 최적의 건강 식단이 나올 수 있으며 이는 뭘 먹는지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먹는 시기가 왜 이토록 중요한지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근거도 제시된다.

책 속에는 다양한 실천 계획을 담은 실용적인 조언들이 주를 이룬다. 한 달 동안 매일 따라하며 식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웬웨이(Whenway) 실천플랜'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한다.

암이나 당뇨병, 기억력 저하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싶거나 불면증에 시달릴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음식을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해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시 돌아가 면접자는 언제 어떤걸 먹어야 될까. 면접일 아침엔 빵이나 머핀 같은 단순한 탄수화물, 단순당을 피한다. 단기간 에너지를 급격히 끌어올리지만 장시간 에너지를 사용하기는 적합하지 않다. 식사를 해야 한다면 면접 90분 전이 최선이다. 음식 일부가 소화될 시간이 충분해 더부룩함이나 복통 가능성이 낮다.

아보카도나 닭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 등 3대 다량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 좋다. 만약 45분 전에 허기가 진다면 크림이 아닌 아몬드밀크를 넣은 커피를 먹는 게 단기 기억력이나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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