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보어, 이병규 코치와 1대1 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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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거듭된 부진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의 근황을 전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타격코치에서 퓨처스(2군) 재활조 야수 담당으로 내려간 이병규 코치가 보어를 1대1로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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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계속된 부진에 지난달 23일 1군 엔트리 말소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거듭된 부진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의 근황을 전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타격코치에서 퓨처스(2군) 재활조 야수 담당으로 내려간 이병규 코치가 보어를 1대1로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6월 말 후반기 승부수를 걸기 위해 새 외국인 타자 보어를 영입했다. 하지만 보어는 32경기에서 타율 0.170(100타수 17안타) 3홈런 17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545로 부진을 면치 못해 지난달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 감독은 "2군에 가기 전부터 보어와 공감대를 형성한 부분이 있었다. 허리 회전을 정상적으로 하면서 자기 스윙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너무 배트에 공을 맞추려고 하면서 소극적인 모습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를 하면서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조언 아닌 조언이 계속 잘못 받아들여지면 더욱 혼란에 빠질 수 있었다"며 "그래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2군에서 이병규 코치와 그런 부분을 교감하면서 훈련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어의 실전 점검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류 감독은 "주말에는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고, 대학 팀과 연습경기만 있다. 대학 팀과 연습경기는 뛰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며 "5~7일 퓨처스리그 마지막 3연전이 있다고 했다. 2군 쪽에서 어떻게 결정할지 모르겠다. 주말까지 훈련하고 다시 상의할 것 같다"고 전했다.
LG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불과 0.5경기 차라 당장 이날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선두 KT 위즈와는 4경기 차다.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12점을 뽑는 등 타선이 살아난 상황에서 타격감을 회복한 보어가 복귀하면 LG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서건창(2루수)~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이영빈(지명타자)~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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