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사전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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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 씨에게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무면허운전, 자동차 파손,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장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장씨는 이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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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는 추가되지 않아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 씨에게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무면허운전, 자동차 파손,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장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장용준 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마친 후 도로교통법 위반(재물 손괴)과 상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경찰은 장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주점 CCTV 등 관련 증거 확보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추가되지 않았다.
장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상태로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장씨는 이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었다.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때 운전면허가 취소됐지만 또 운전대를 잡았다.
이와 관련,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종합상황실장 직을 자진 사퇴했다. 장 의원은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며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올라온 ‘장용준 아버지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8일 만인 이날 오후 16시 현재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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