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는 언제쯤 볼 수 있나..류지현 감독 "제 스윙하길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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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는 언제쯤 1군으로 다시 올라올 수 있을까.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10월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 소식을 전했다.
현재 2군에서 훈련 중인 보어에 대해 류 감독은 "이번 주말엔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다.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하는데 큰 의미가 없으니 보어는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걸로 정했다"면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마지막 경기가 있다. 2군 코칭스태프가 어떻게 정할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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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보어는 언제쯤 1군으로 다시 올라올 수 있을까.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10월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 소식을 전했다. 보어는 LG가 부상 입은 로베르토 라모스를 대신해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 했다.
보어는 32경기 동안 117타석에 섰고, 100타수를 소화해 타율 0.170 17안타 3홈런 17타점을 올렸다.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도 물론 있었으나, 꾸준하지 않았고 결국 LG는 말소를 결정했다. 말소 당시 류 감독은 "100타석 이상은 지켜보자고 했으나 기대하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2군에서 훈련 중인 보어에 대해 류 감독은 "이번 주말엔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다.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하는데 큰 의미가 없으니 보어는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걸로 정했다"면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마지막 경기가 있다. 2군 코칭스태프가 어떻게 정할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현재 이병규 퓨처스 타격코치와 훈련 중이다. 류 감독은 "그 전부터 우리가 공감한 부분은 허리 회전을 정상적으로 하면서 제 스윙을 하길 바랐다. 근데 너무 공을 배트에 맞추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2군에서 이런 걸 교감하며 훈련하고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타자는 없지만 최근 들어 LG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양새다. 전날(30일) 잠실 두산전에서 LG는 홈런 없이 장단 14안타 12득점을 올렸다.
류 감독은 "그 전에도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최근에 타구 방향성이 좋아졌다. 좌측이나 우측으로 몰렸는데 지금은 센터 방향으로 방향성이 좋아지면서 빗맞은 것도 안타가 되는 확률이 높아졌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게임이 잘 풀려간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사진=저스틴 보어/LG트윈스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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