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월 1만대 전기차 출하..中 신생 전기차업체 최초

김재현 전문위원 2021. 10. 1.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전기차 3인방 중 샤오펑이 처음으로 월간 출하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중국 지에미엔신문에 따르면 1일 오전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Xpev)의 9월 전기차 출하대수가 1만412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샤오펑은 중국 신생 전기차 3인방(니오·리샹·샤오펑) 중 처음으로 월간 출하량 1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오펑 'P7'/사진=AFP

중국 전기차 3인방 중 샤오펑이 처음으로 월간 출하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샤오펑은 올해 7월 홍콩증시에 중복 상장하면서 조달한 자금으로 공격적인 생산시설 확충에 나선 상태다.

중국 지에미엔신문에 따르면 1일 오전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Xpev)의 9월 전기차 출하대수가 1만412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샤오펑은 중국 신생 전기차 3인방(니오·리샹·샤오펑) 중 처음으로 월간 출하량 1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지난해 전기차 열풍이 불면서 테슬라와 뉴욕증시에 상장된 니오(Nio), 리오토(Li Auto), 샤오펑(Xpev)의 주가는 급등했다. 올해 이들 3개 회사는 샤오펑을 시작으로 하나씩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9월 샤오펑의 P7 모델은 7512대 출하되는 등 5개월 연속 출하기록을 경신했으며 누적 출하대수 5만대를 넘어섰다. 신생 전기차업체는 주문한 고객에게 전기차를 적시에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생산량 증대(램프업)가 관건이다. 출하대수 1만대 돌파는 샤오펑의 생산량 증대가 순조롭다는 걸 의미한다.

3분기 샤오펑 전기차 출하대수는 2만5666대며 분기 출하량이 이미 지난해 출하량에 근접했다. 올해 1~3분기 출하량은 5만6404대로 지난해 출하량의 두 배가 넘는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브라이언 구 샤오펑 총재는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상황이 좋지 않은 경쟁업체를 인수해서 생산능력 확충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샤오야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은 "중국 전기차 업체가 너무 많고 분산되어 있다"며 "전기차기업들의 합병을 통해서 규모를 키우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기차 인수합병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샤오펑은 본격적인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 상태다. 최근 허샤오펑 샤오펑 CEO는 "자오칭 공장에서 G3i와 P5 생산을 시작했다"면서 "4분기에 월간 출하대수가 1만5000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홍콩증시에 중복상장하며 조달한 160억 홍콩달러(약 2조4000억원)가 자금원이다.

지난 8월 18일 샤오펑은 자오칭 공장의 2기 생산라인 건설을 시작됐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현 연간 10만대의 생산능력이 2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여성환자 진료중 '최대한 안 보겠다'던 의사…몰카 찍었다"환희, 故최진실 묘소 찾아 "엄마 다른 집에 산다고 생각""몰라보겠네"…47세 이의정, 셀카 속 더 어려진 근황'오징어게임' 정호연, 9살연상 남친 이동휘 언급 "아빠 같기도""넌 씨 제공자일 뿐"…남편, 정자은행 취급 후 이혼한 아내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