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디즈니, '블랙위도우' 출연료 관련 법적갈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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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위도우'의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월트 디즈니사가 출연료를 둘러싼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7월 요한슨은 디즈니 자회사 마블이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블랙 위도우'를 극장과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은 출연료 계약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디즈니 측은 요한슨이 이미 출연료 2000만달러(한화 약 229억원)을 받았으며 계약을 준수해 법정 다툼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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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위도우’의 주연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월트 디즈니사가 출연료를 둘러싼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N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과 디즈니사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7월 요한슨은 디즈니 자회사 마블이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블랙 위도우’를 극장과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은 출연료 계약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계약 당시 박스 오피스 성적과 극장 수익에 비례하는 수익금을 지급 받기로 했는데 디즈니+에서도 상영되면 극장 관객이 줄어 자신의 출연료가 줄어든다는 것이 요한슨 측의 주장이었다.
디즈니 측은 요한슨이 이미 출연료 2000만달러(한화 약 229억원)을 받았으며 계약을 준수해 법정 다툼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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