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린, 레슨비 먹튀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 직접 만나 전액환불"

안태현 기자 2021. 10. 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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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로잘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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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로잘린/ 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로잘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로잘린은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덧붙였다.

로잘린은 또한 "협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 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잘린은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스우파 원트팀 소속 ㄹㅈㄹ 댄서분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은 입시 준비 중이던 2020년이 로잘린이 총 290만원의 레슨비를 받아갔지만 레슨을 무단으로 취소하고, 해당 레슨비를 환불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지난 1일에는 또다른 누리꾼이 '논란이 되고있는 댄서 ㄹㅈㄹ과 있었던 일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쓴 누리꾼은 액세서리 숍을 운영하던 당시 로잘린이 협찬을 받아갔지만 협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로잘린은 현재 방송 중인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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