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땅 밟은 XM3 덕"..르노삼성, 9월 판매량 전년比 99.7%↑
박소현 2021. 10. 1. 16:36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9000대가 넘는 XM3를 수출한 덕에 전년 동기보다 99.7% 증가한 월간 판매 실적(1만4747대)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내수 판매는 25.5% 감소한 4401대로 나타났으나, 수출은 612.5% 늘어난 1만346대로 크게 증가했다.
9월 전체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량은 XM3다. 내수와 수출 차량을 더해 총 1만237대가 글로벌 판매됐다.
세계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XM3 수출 차량(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은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와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내수 판매 차량은 부품 부족 장기화의 영향으로 전 모델에 걸쳐 충분한 시장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XM3의 경우 강화된 편의사항과 안정화된 품질로 국내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10월에는 판매 가능 물량이 더욱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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