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크 항의했던 LG 류지현 감독 "애매한 부분은 전체 비디오 판독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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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부분은 전부 다 비디오 판독 했으면 좋겠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보크는 비디오 판독도 할 수 없다. 심판이 선언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나는 기만행위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애매한 건 전체 다 비디오 판독을 했으면 한다. 몇 년 전 파울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이 시작됐다. 비디오 판독을 확대한다면 서로 억울한 부분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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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50) 감독이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당시 류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 워커 로켓의 보크를 주장하며 심판에 항의했다. 보크 여부를 결정하는 건 심판 재량인데다 비디오 판독도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보크는 비디오 판독도 할 수 없다. 심판이 선언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 나는 기만행위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날 상황은 다음과 같다. 4회말 LG 공격 때, 1사 1루 때 이영빈이 도루를 성공시켰다. 로켓은 유강남을 상대로 평소보다 빠르게 투구 동작을 이어갔다. 유강남도 타석에서 보크 여부를 항의했다. 보크 판정은 내려지지 않았고, 류 감독이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주심에게 항의했다. 류 감독은 “심판이 아니라면, 판단은 존중한다. 그러나 손 동작뿐만 아니라 그 전에 했던 루틴이 있다. 리듬을 갖고 일정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그 순간 로켓의 투구 동작은 일정하지 않다고 봤다”며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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