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버스 노조 내일부터 파업 일시 중단

나보배 2021. 10. 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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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5시 30분께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남원·임실·순창 버스노조가 내일부터 업무에 임시 복귀하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사측과 임금 협상을 완료하지 못한 만큼 간헐적으로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일부터 파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며 "다만 사측이 임금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또다시 단체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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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임금 협상 완료때까지 간헐적 파업은 계속하겠다 "
시내버스 차고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일 오전 5시 30분께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남원·임실·순창 버스노조가 내일부터 업무에 임시 복귀하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사측과 임금 협상을 완료하지 못한 만큼 간헐적으로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일부터 파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며 "다만 사측이 임금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또다시 단체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임실·순창 버스노조는 전날부터 사용자 측인 남원여객, 임순여객과 협상을 벌였다.

임금 동결과 상여금, 무사고 수당 인상을 요구한 노조와 임금 동결을 주장한 사측이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날 첫 차부터 시내·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동일하게 파업에 돌입했던 익산과 군산 등 10개 시·군 노조는 사측과 주요 쟁점에 합의하면서 파업 2시간여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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