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가족암센터 개소..가족암 조기 검진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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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에서 윤철호 병원장, 이옥재 경남지역암센터장, 김주연 가족암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개소 이래로 수준 높은 다학제 진료와 환자 및 가족 구성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가족성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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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혈액암센터 개소에 이은 암 종별센터 개소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에서 윤철호 병원장, 이옥재 경남지역암센터장, 김주연 가족암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가족암’이란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과 같이 유전 인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유전성 암 뿐만 아니라 위암, 간암, 폐암, 혈액암 등과 같이 유전 인자와 환경 인자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발생할 수 있는 암에 이르기까지 가족 구성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을 지칭한다.
전체 암 중 약 5~10%가 유전성 또는 가족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전검사와 정기 검진을 통해 암 유발 유전자 변형을 미리 찾는다면 조기에 암을 발견해 완치에 이르거나 암 예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개소 이래로 수준 높은 다학제 진료와 환자 및 가족 구성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가족성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20년, 2021년 두 차례 가족암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특히 이날 가족암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가족암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옥재 경남지역암센터소장은 “가족암센터 개소를 계기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민의 가족암을 조기에 진단해 완치하고 암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가족암 연구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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