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9월 펼쳐진 '프리 시즌', 주요 경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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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컵의 혈투 이후 프리시즌으로 돌아온 NHL. 지난 26일(한국시간)부터 진행된 프리시즌에서는 팀에 합류한 새로운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26일(한국시간)에는 몬트리울과 토론토가, 미네소타와 세인트루이스가 각각 프리시즌 오프닝 경기를 펼쳤다.
각 팀들의 새로운 얼굴들을 볼 수 있는 프리 시즌은 오는 12일(한국시간)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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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스탠리컵의 혈투 이후 프리시즌으로 돌아온 NHL. 지난 26일(한국시간)부터 진행된 프리시즌에서는 팀에 합류한 새로운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한주간 펼쳐진 프리시즌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수혈한 각 팀들은 어떤 경기결과를 보였을까?
26일(한국시간)에는 몬트리울과 토론토가, 미네소타와 세인트루이스가 각각 프리시즌 오프닝 경기를 펼쳤다.
토론토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끝에 4-1로 몬트리울을 눌렀으며,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마이클 번팅과 커티스 가브리엘이 한 골씩을 득점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네소타를 6-2로 눌렀다. 에드먼턴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제임스 닐(1987)이 2-3피리오드간 3골을 퍼부으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였으며, 미네소타에서는 아담 배크만(2001)이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며 2-3피리오드에서 두 골을 만회했다. 배크만은 이번 시즌 NHL 첫 데뷔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27일(한국시간)에는 악명높은 두 라이벌인 (애드먼턴)오일러스와 (캘거리)플레임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1피리오드에서 탐색전을 벌이던 두 팀이었지만, 2피리오드에 오일러스가 화끈한 불꽃쇼를 '플레임스'의 앞에서 선보이며 4골을 폭발시켰고, 플레임스는 반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28일(한국시간)에는 몬트리울이 5-2로 토론토에게 복수했다. 지난 25일 패배를 1-4로 무력한 패배를 당했던 몬트리울은 지난 시즌 합류한 조쉬 앤더슨과 더불어 유망주인 마이클 페제타가 2골씩을 퍼부었다. 경기 중간 벤 키야롯과 닉 리치가 난투극을 벌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29일(한국시간)에는 콜로라도와 베가스가 '프레지던트컵 대전'처럼 치열했던 프리시즌 경기를 펼쳤다. 콜로라도는 3피리오드 중반까지 3-2로 앞서갔으나, 이후 거짓말처럼 두 골을 허용하며 베가스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30일에는 '오리지널 식스'의 자존심 대전이 펼쳐졌다. 디트로이트와 시카고의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 3피리오드 중반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경기종료를 단 2분여 앞두고 보비 라이언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지난 정규시즌 단 7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천금같은 골이 아닐 수 없는 상황이었다.
스탠리컵 우승자인 탬파베이는 후보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도왔다. 한국시간으로 1일(현지시간 30일) 펼쳐진 내쉬빌과의 경기에서 상대에게 무려 6골을 허용했다. 프리시즌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을 법 했지만 사실상 '주전 없는' 연습경기로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각 팀들의 새로운 얼굴들을 볼 수 있는 프리 시즌은 오는 12일(한국시간)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2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와 더불어 탬파베이의 첫 승리, 그리고 신생 팀 시애틀(크라켄)의 성적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규시즌은 프리시즌 종료일 바로 다음 날(12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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