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일 팀 타율 1위 .325' LG 타선의 깜짝 비결, "타구 방향성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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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타선에 반전이 생겼다.
시즌 내내 빈타였던 LG는 최근 9일 동안 리그 타율 1위다.
9월 22일 한화전부터 7경기에서 LG는 팀 타율 3할2푼5리를 기록했다.
LG 타자들의 타격이 좋아진 비결로 "타구 방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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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타선에 반전이 생겼다. 시즌 내내 빈타였던 LG는 최근 9일 동안 리그 타율 1위다. 타율 3할2푼5리의 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9월 22일 한화전부터 7경기에서 LG는 팀 타율 3할2푼5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롯데(.324)를 제치고 1위다. 2할5푼대 시즌 팀 타율에서 놀라운 반등이다.
류지현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전에 앞서 '최근 타격이 좋아서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 전에도 기분은 나쁘진 않았다"고 웃었다.
LG 타자들의 타격이 좋아진 비결로 "타구 방향성"을 언급했다. 우타자든 좌타자든 센터 기준으로 반대 방향으로 타구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우타자는 우익수 쪽 타구, 좌타자는 좌익수 쪽 타구. 보통 타격감이 좋을 때 센터 방향으로 쳐서, 밀어치기도 잘 된다.
류 감독은 "정타 안타도 있지만, 빗맞아도 땅볼이어도 안타 확률이 높아졌다. 타구 방향성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경기도 잘 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9월 타격 부진이 계속되자, 1~2군 타격 코치 변화도 있었다. 선수들의 각성해서 노력하고, 코칭스태프와 데이터분석팀 등 모든 스태프가 합심해서 이룬 결과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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