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디지털 플랫폼, 균형 발전 유도..미래 기술 맞춤형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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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디지털 플랫폼이 공정 경쟁과 혁신환경 조성 사이에서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유도하고, 미래를 대비한 첨단 전략기술의 육성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과기정통부의 역점 정책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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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검' 피켓 시위에 파행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디지털 플랫폼이 공정 경쟁과 혁신환경 조성 사이에서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유도하고, 미래를 대비한 첨단 전략기술의 육성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과기정통부의 역점 정책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친환경 경제·사회로의 구조적 변환 요구는 커다란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국가 R&D 총괄부처이자,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주무부처로 각종 현안 해결과 전략기술 확보에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네 가지 방향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 장관은 우선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한층 높이고, 그 성과가 경제·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2.0을 추진하고 있으며, 날로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자 주도의 풀뿌리 기초연구를 계속 확대하고, 누리호 기술의 민간 이전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의 신규 추진 등 우주산업 육성, 바이오 분야 유망기술 개발, 미래 선도 소재·부품·장비의 선제적 확보까지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과 관련 복지부와 함께 국산 기술개발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임 장관은 "국가연구개발체계의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기술 유형별·단계별로 맞춤형 육성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과 같은 새로운 공간에서 우리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달에는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국감은 시작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장에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입장하자 여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회의장을 퇴장해 파행을 겪다가 오후에 재개됐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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