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대박에 넷플릭스 주가 사상 최고..제작진‧배우 인센티브는? '제로'[이슈S]

김현록 기자 2021. 10. 1.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징어 게임'의 대히트 속에 넷플릭스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넷플릭스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지난 9월 17일 서비스를 시작한 '오징어 게임'의 대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고, 출연 배우와 감독 등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오징어 게임'의 대박으로 웃고 있는 것은 사실 넷플릭스 하나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징어게임' 포스터.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징어 게임'의 대히트 속에 넷플릭스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30일(현지시간) 넷플렉스는 나스닥에서 전날보다 1.88% 오른 610.34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다. 장중 한때는 619달러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9월 나스닥지수가 5.3% 하락한 가운데서도 넷플릭스는 7.2% 상승을 이어가 더욱 돋보이는 성적을 냈다.

넷플릭스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지난 9월 17일 서비스를 시작한 '오징어 게임'의 대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하고 사이런픽쳐스가 제작한 9부작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한국 콘텐츠 최초로 북미 넷플릭스 '오늘의 톱10' 1위에 올랐고, 이는 전세계로 확산됐다. 미주,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대륙에 걸쳐 수십 여 국가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 및 상위권에 오르며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30일 기준 집계가 이뤄진 83개국 가운데 82개국에서 '오징어 게임'이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CEO 중 한 명인 테스 서랜도스는 지난달 28일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오징어게임' 스틸. 제공|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고, 출연 배우와 감독 등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오징어 게임'의 대박으로 웃고 있는 것은 사실 넷플릭스 하나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오징어 게임'의 유례없는 대박에도 불구하고 극본과 연출을 겸한 황동혁 감독이나 주인공 이정재, 제작사 사이렌픽쳐스가 추가로 얻게 될 수입은 없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작품의 경우 넷플릭스는 통상 제작비 전액을 투자하고 제작비의 10~20% 가량의 추가 금액을 고정 지급한다. 공개된 이후 손실을 묻지 않는 대신 인센티브 또한 따로 배분하지 않는다. 히트작의 경우 시즌2, 시즌3을 제작해야 전 시즌에 비해 상승한 추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제작비 약 200억 원이 투입된 '오징어 게임'의 제작 조건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언급을 아끼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분위기라면 시즌2 제작은 수순이나 다름없다.

황동혁 감독은 세계적 흥행 대박에도 불구하고 추가 수익이 없다는 데 대한 아쉬움아 없는지 묻는 질문에 "아쉬움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알고 사인했다. 아쉬워하면 뭐하나"라고 답하기도 했다. 황 감독은 "전세계에서 오는 뜨거운 반응만으로도 창작자로서 감사하다. 뭔가 만들기 시작한 사람으로서 이런 반응을 언제 받아보겠나. 감사하고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오징어게임' 스틸. 제공|넷플릭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