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포항 영일만 해역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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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일원에서 열렸다.
'국민의 군대, 대한 강군'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한 국군의 의지를 담았다.
한편, 포항에서 국군의 날을 개최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국방부는 2017년부터 행사 주제와 각 군의 상징성을 고려해 국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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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일원에서 열렸다.
'국민의 군대, 대한 강군'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고,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한 국군의 의지를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지금 이순간에도 세계와 손잡고 영웅들이 꿈꾸는 나라를 위해 전전하고 있다. 영웅들의 헌신을 대한민국의 이름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맺어진 전우애야말로 군의 사기와 전투력의 자양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병들은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 인권을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하는 것이 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 후 해병대 1사단장의 합동상륙작전의 출동 신고를 시작으로 공군핵신표적 타격(6개 편대 36대)이 펼쳐졌다.
이어 합동상륙작전부대 해상·공중 돌격(해상: KAAV, 공기부양정, 고무보트, 공중: 공격·기동헬기) 후 목표지역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합동상륙작전부대 임무를 완수하며 국군의 위력을 과시했다.
한편, 포항에서 국군의 날을 개최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포항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 최초의 상륙전을 벌인 곳이며,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중요 거점 중 하나였다.
특히, 1959년 해병 1사단이 주둔을 시작한 이래 정예해병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국방부는 2017년부터 행사 주제와 각 군의 상징성을 고려해 국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해군2함대사령부(경기 평택), 2018년 전쟁기념관(서울), 2019년 공군11전투비행단(대구), 2020년 육군 특수전사령부(경기 이천)에서 개최됐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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