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카드 캐시백 신청 첫날 136만명 몰렸다

세종=이민아 기자 2021. 10.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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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를 많이 쓰면 월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제도 시행 첫날 136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올해 2분기 중 세금·보험료를 제외한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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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를 많이 쓰면 월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제도 시행 첫날 136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신청 자격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4317만명 중 3%인 136만명이 신청했다. 첫주엔 출생연도 뒷자리에 연동해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신용·체크카드를 예전보다 많이 쓰면 늘어난 사용액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제도 신청이 시작된 1일 서울 시내 한 카드사 고객센터에 상생소비지원금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연합뉴스

이 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는 날이었다. 태어난 연도 끝자리가 ▲2·7년인 사람은 5일 ▲3·8년은 6일 ▲4·9년생은 7일 ▲5·0년생은 8일에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올해 2분기 중 세금·보험료를 제외한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어야 한다.

카드 캐시백은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그 다음 달 15일에 현금성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에 자신이 가진 모든 신용·체크카드(법인카드 제외)를 합쳐 월평균 100만원을 쓴 사람이 10월에 카드로 153만원을 쓰면 103만원을 뺀 나머지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11월에 포인트로 지급 받는 식이다.

카드 캐시백은 10월과 11월 두 달 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한 사람 당 월 10만원까지 두달간 최대 2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700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대부분 인정되고, 대형병원 종합검진까지 포함된다. 배달의민족·마켓컬리·야놀자·티켓링크·한샘몰 등 비대면 온라인몰에서 소비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형 백화점과 대형마트, 복합 쇼핑몰, 면세점, 대형 전자전문 판매점, 홈쇼핑, 실외골프장, 해외 카드사용 등은 캐시백 대상 소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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