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개월의 미래' 감독 "임신, 실제론 아무도 모르는 얘기라 느껴"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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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선 감독이 임신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십개월의 미래'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열려 배우 최성은, 유이든, 남궁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남궁선 감독은 "영화를 2018년에 촬영했는데 코로나로 지금 개봉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 남궁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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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남궁선 감독이 임신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십개월의 미래'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가 열려 배우 최성은, 유이든, 남궁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남궁선 감독은 "영화를 2018년에 촬영했는데 코로나로 지금 개봉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제가 임신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이런 주제 영화를 작업하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라며 "경험을 해보니까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 같은데 사실 아무도 모르는 얘기일 수 있겠다 싶더라, 대중매체에서도 완성된 어머니나 이제 막 임신한 모습은 봤지만 현대 인물이 통과하는 여정은 못봤고 그것이 마음에 걸려서 영화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 속 캐릭터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세상 앞에 미숙한 인물들이라, 이 인물들을 애정있게 바라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이 인물이 이렇게 내몰리는 사회에 대해 우리가 해볼만한 질문이 무엇인지 생각해볼만한 성장담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4일 개봉하는 '십개월의 미래'는 정신 차려 보니 임신 10주,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최성은)의 십개월을 담은 작품이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 출신 남궁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최성은은 29살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 역을 맡았으며, 유이든은 미래를 잘 아는 현실적인 친구 '김김'으로 분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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