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우주청 신설 필요하다, 다만 조직 개편 신중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주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우주 통치체계(거버넌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나왔다.
홍익표 의원은 "기술, 안보에서 중요한 시기인 가운데 전 세계 주요국이 우주청을 기반으로 우주개발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기술 수준이 낮아 새로운 거버넌스를 통해 우주경제 시대에 대처해야 한다"며 "과기부서 우주산업 활성화 대안을 마련해 제출하면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질적 연구개발비 확대, 전담 공무원 도입 필요 지적
임혜숙 "우주 격차 사실, 제도 보완 방안 찾겠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민간 우주개발 시대를 주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우주 통치체계(거버넌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동의한다”면서 “다만 정부 조직 개편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이 우주 담당 전문 공무원을 배치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고, 민간 기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우주 관련 정부출연연구비 60%가 인프라 운영비에 쓰이는 반면 연구개발비가 25%인 실태이고, 순환형 공무원제도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홍익표 의원은 “기술, 안보에서 중요한 시기인 가운데 전 세계 주요국이 우주청을 기반으로 우주개발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기술 수준이 낮아 새로운 거버넌스를 통해 우주경제 시대에 대처해야 한다”며 “과기부서 우주산업 활성화 대안을 마련해 제출하면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혜숙 장관은 “미국 등 대비 격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전담공무원 필요성, 항우연 민간시험시설 확대, 실질적 연구개발 사업비 확대 등에도 동의하며, 과기부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郭 아들 50억 산재보고서 내라"…고용부, 화천대유에 통지
- "단돈 1만5000원 때문에…얼굴 함몰시키고 담뱃불 지졌다"
- 이재명 측 "유동규에 휴대폰 버리라고 지시? '盧 논두렁' 판박이"
- 강남서 샤넬백 들고 도주 ‘89세 할머니 검거’
- “백신 안맞으면 해고”… 美 항공사 직원들 서둘러 접종
- "곽상도 거취 결정해야" 윤석열 측, 의원직 사퇴 촉구
- 로잘린 '레슨 먹튀' 피해자 "만나서 사과 받아..잘 풀었다"
- 김건희 논문 논란에 국민대 동문 200명 “졸업장 반납”
- 89억짜리 타워팰리스 산 30대 중국인…대출 100% 받았다
- “보고 싶은 건 사진인데..”…싸이월드, 공홈만 새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