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중고나라의 무법자들 "할머니가 90살, 스마트폰 공짜로 주세요"

빈재욱 기자 2021. 10.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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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어선 나눔을 요구하는 이들이 누리꾼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기 침대 판매 글을 올렸다가 '형편이 넉넉지 않다'며 무료 나눔을 요구한 이도 있었다.

컵홀더를 무료로 주겠다는 글에는 "너무 멀어서 그러는데 여기(내가 사는 곳)까지 올 수 있나"라며 염치없는 요구를 하는 이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판매 글에 무료 나눔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염치가 없다"며 "배송 요구는 더더욱 (정당한 요구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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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는 중고 물품을 무료로 달라는 이들의 글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도를 넘어선 나눔을 요구하는 이들이 누리꾼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각종 커뮤니티엔 1일 '온갖 걸 무료 나눔 요청하는 평화로운 당근/중고나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엔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메시지들이 캡처돼 있었다.

한 이용자는 아이패드와 아이펜슬을 달라며 "공부하려는데 A4에 하니 정리가 제대로 안 된다"며 "기기는 크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이용자는 김치를 무료로 나눔 해달라며 "배송도 가능하면 좋겠다"고 적었다.
중고 거래 과정에서 값을 치르지 않고 무료로 물품을 달라고 요구하는 이들에 관한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이 공분했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아기 침대 판매 글을 올렸다가 '형편이 넉넉지 않다'며 무료 나눔을 요구한 이도 있었다. 그는 거절당하자 욕설을 뱉기도 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나눔을 요구하는 이용자들 때문에 누리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할머니가 90세가 돼서 스마트폰을 바꿔 드리고 싶다며 "예수 이름으로 축복기도를 해주겠다"는 이도 있었다.
각종 중고 물품들을 무료로 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에 관한 글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컵홀더를 무료로 주겠다는 글에는 "너무 멀어서 그러는데 여기(내가 사는 곳)까지 올 수 있나"라며 염치없는 요구를 하는 이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판매 글에 무료 나눔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염치가 없다"며 "배송 요구는 더더욱 (정당한 요구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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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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