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장용준에 사전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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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 씨에 대해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 방해, 무면허 운전과 도로교통법 위반(차량 파손), 상해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사건 당일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고 보고 장 씨의 음주량 입증에 수사력을 모았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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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 씨에 대해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 방해, 무면허 운전과 도로교통법 위반(차량 파손), 상해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사건 당일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고 보고 장 씨의 음주량 입증에 수사력을 모았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에서 제외됐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신병이 확보될 경우 음주 관련 증거들을 계속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어제(30일) 장 씨를 불러 6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장 씨는 왜 음주 측정을 거부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장 씨는 지난 18일 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불응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장 씨를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지만, 장 씨가 만취 상태여서 조사가 힘들다고 판단해 당일 석방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6월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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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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