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도기념물 지정 위한 학술대회

김종효 2021. 10. 1.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의 도기념물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1일 오후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초기청자를 품다.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는 초기청자의 발생, 변화, 생산공정, 관리체계까지 밝힐 수 있는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며 "도기념물 지정에 이어 유적의 보존·활용을 위해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오후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 열린 '초기청자를 품다.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란 주제의 학술대회, 유기상 고창군수(왼쪽 일곱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의 도기념물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1일 오후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초기청자를 품다.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조선문화유산연구원 차인국 책임조사원이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조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반암리 청자요지의 조사과정과 벽돌가마와 진흙가마, 퇴적구릉, 건물지 등의 발굴상황 등을 전달했다.

국립전주박물관 정상기 학예연구실장은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와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의 비교분석을 통해 반암리 청자요지의 고고·역사적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충북대 이종민 교수는 '한국 초기 청자가마의 현황과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에 대해, 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한성욱 이사장은 '중국 자계(慈溪)지역 청자 요장(窯場)과 고창 반암리 청자 요장의 연관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이어가며 국내 초기 청자가마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 냈다.

앞서 고창군은 조선문화유산연구원과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의 발굴조사 및 문화재 지정을 위해 상호협력을 이어 왔다.

이후에도 초기 청자가마인 벽돌가마의 추가 발굴조사는 물론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함꼐 노력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는 초기청자의 발생, 변화, 생산공정, 관리체계까지 밝힐 수 있는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며 "도기념물 지정에 이어 유적의 보존·활용을 위해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