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도기념물 지정 위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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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의 도기념물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1일 오후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초기청자를 품다.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는 초기청자의 발생, 변화, 생산공정, 관리체계까지 밝힐 수 있는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며 "도기념물 지정에 이어 유적의 보존·활용을 위해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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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의 도기념물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1일 오후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초기청자를 품다.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조선문화유산연구원 차인국 책임조사원이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 조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반암리 청자요지의 조사과정과 벽돌가마와 진흙가마, 퇴적구릉, 건물지 등의 발굴상황 등을 전달했다.
국립전주박물관 정상기 학예연구실장은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와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의 비교분석을 통해 반암리 청자요지의 고고·역사적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충북대 이종민 교수는 '한국 초기 청자가마의 현황과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에 대해, 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한성욱 이사장은 '중국 자계(慈溪)지역 청자 요장(窯場)과 고창 반암리 청자 요장의 연관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이어가며 국내 초기 청자가마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 냈다.
앞서 고창군은 조선문화유산연구원과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의 발굴조사 및 문화재 지정을 위해 상호협력을 이어 왔다.
이후에도 초기 청자가마인 벽돌가마의 추가 발굴조사는 물론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함꼐 노력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는 초기청자의 발생, 변화, 생산공정, 관리체계까지 밝힐 수 있는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며 "도기념물 지정에 이어 유적의 보존·활용을 위해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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