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에도 피어나는 의문.. "평균 이하 무라에 흥민·케인 다 쓴다고?"

조남기 기자 2021. 10.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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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2021-2022 UEFA(유럽축구연맹) 컨퍼런스리그 조별 라운드 무라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7일에 벌어졌던 아스널전에서 1-3으로 완패했던 바 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해도 토트넘 홋스퍼의 일정은 빡빡한 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당장 오는 3일 오후 10시 애스톤 빌라를 상대로 리그 경기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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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1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2021-2022 UEFA(유럽축구연맹) 컨퍼런스리그 조별 라운드 무라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후반 7분 지가 쿠스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전반 4분 델레 알리, 전반 8분 지오바니 로 셀소, 후반 23·32·43분 해리 케인이 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얻었다.

토트넘 홋스퍼로서는 나름 의미 있는 경기였다. 약체와 싸우는 90분이었지만,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충격패가 적잖아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7일에 벌어졌던 아스널전에서 1-3으로 완패했던 바 있다.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경기력이 몹시 저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슬로베니아 팀 무라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굳이 핵심 멤버들을 기용한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감독을 향해 의문을 제기한다. 누누 감독은 손흥민·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를 동시에 내밀며 순간적으로 액셀러레이터를 최대치로 밟았다. 외신 '더 부트 룸'은 "일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무라가 평균 이하였는데도 구태여 핵심 선수들을 내세운 결정에 걱정을 표시했다"라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해도 토트넘 홋스퍼의 일정은 빡빡한 편이다. 컨퍼런스리그는 물론 EPL 스케줄을 계속해서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당장 오는 3일 오후 10시 애스톤 빌라를 상대로 리그 경기를 풀어간다. 주전급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애스톤 빌라전에 임해야 하는 실정이다..

잉글랜드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승리가 필요해서 에이스들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누누 감독은 "게임을 이겨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그 순간 팀에 필요했던 에너지를 가져왔다"라면서 주력들의 퍼포먼스가 애매한 경기의 동력원이 돼야만 했다고 언급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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