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농식품 수출 1위 효자 품목은 '연초'..수출액 81%는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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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가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수산식품 제외) 수출액 최대 효자 품목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농식품 수출액 중 81.0%는 가공식품 수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품목별 농식품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 대부분은 가공식품이었다.
이 같은 가공식품·연초 중심 농식품 수출 흐름은 올해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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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연초가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수산식품 제외) 수출액 최대 효자 품목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농식품 수출액 중 81.0%는 가공식품 수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회에 제출한 '농식품 수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농식품 수출액은 총 215억1400만불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공식품은 174억3030만불로 81.0%를 차지했고 신선식품은 19.0%인 40억8540만불에 그쳤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전체 농식품 수출액은 2018년 69억2500만불에서 2020년 75억6400만불로 증가했다.
하지만 신선식품 수출액이 12억7600만불에서 14억2820만불로 1억5220만불 증가하는 동안 가공식품 수출액은 56억4900만불에서 61억3600만불로 4억9700만불 늘어나 가공식품 의존도는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기간 품목별 농식품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 대부분은 가공식품이었다. 특히 연초는 3년 연속 농식품 수출액 1위를 차지하며 연평균 9억5330만불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 같은 가공식품·연초 중심 농식품 수출 흐름은 올해도 계속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농식품 수출액은 54억8900만불로 집계됐다. 신선식품 9억4300만불, 가공식품 45억4500만불로 나타나 82.8%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액 1위 역시 연초였고 그 뒤를 라면, 음료 순으로 이었다. 구체적 수출 규모는 연초류 5억9500만불, 라면 4억2300만불, 음료 3억3400만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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