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버렸네" 샤넬백 들고 달아난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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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의 샤넬 가방을 훔쳐 달아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89)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께 서울 강남구 한 세탁소에서 피해자 B씨가 통화하며 내려놓은 샤넬 가방을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바닥에 방치된 가방이라고 생각해 들고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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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추적해 검거..절도혐의 입건
서울 강남에서 20대 여성의 샤넬 가방을 훔쳐 달아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89)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께 서울 강남구 한 세탁소에서 피해자 B씨가 통화하며 내려놓은 샤넬 가방을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가방 안에는 명품지갑과 아이폰, 현금 300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바닥에 방치된 가방이라고 생각해 들고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해 금액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유하 인턴기자 youh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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