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친형 회사 사내이사 등재 후 사임..뒷광고 탓?

이민지 2021. 10. 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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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친형 회사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 친형 전모씨는 지난 5월 패션회사 식스가이즈를 설립했다.

정국은 이 회사 사내이사로 등재됐으나 비즈한국 등은 정국이 최근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국 사임 이유가 뒷광고 논란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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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친형 회사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 친형 전모씨는 지난 5월 패션회사 식스가이즈를 설립했다. 정국은 이 회사 사내이사로 등재됐으나 비즈한국 등은 정국이 최근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국 사임 이유가 뒷광고 논란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국은 식스가이즈에서 론칭한 브랜드의 옷을 입고 V라이브에 출연하거나 SNS에 사진을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개한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따르면 광고주와 추천, 보증인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하지 않았을 경우 부당한 표시, 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

한 네티즌은 10월 1일 국민신문고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뒷광고 의혹을 면밀히 조사해달라고 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정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릴 때 의류와 관련해 본인의 사용 경험 또는 체험 등을 공유하지 않고 팬들에게 이를 구매·사용하도록 권장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해당 브랜드 상품을 자주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상상할 수 없는 매출 수익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국이 해당 옷에 대해 언급이 전혀 없었으며 상업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반박도 거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그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은 멤버들 의도와 관계없이 늘 관심의 대상이 된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까지 멤버들의 문제로 돌려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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