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6개월만에 '삼천피' 위협받는 코스피..천스닥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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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3010선으로 밀려며 3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한달여만에 천스닥이 붕괴됐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64p(1.62%) 내린 3019.1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302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25일(3008.33) 이후 약 반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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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약 한달만 천스닥 붕괴..환율 4.7원 오른 1188.7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3010선으로 밀려며 3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하며 한달여만에 천스닥이 붕괴됐다. 미국 재정지출을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로 뉴욕 증시 시간외 선물이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64p(1.62%) 내린 3019.1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302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25일(3008.33) 이후 약 반년만이다.
기관은 4880억원, 외국인은 302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60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4.43%), 현대차(-3.25%), SK하이닉스(-2.91%), 삼성전자우(-2.30%), NAVER(-1.55%), 삼성SDI(-1.53%), 카카오(-1.27%), 삼성전자(-1.21%), LG화학(-0.77%)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기계(-3.73%), 은행(-3.59%), 운수장비(-2.82%), 의료정밀(-2.54%), 운수창고(-2.37%), 철강금속(-2.18%), 소형주(-2.09%), 유통업(-2.07%)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20.07p(2%) 내린 983.2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3일(993.18, 종가 기준) 이후 약 한달만에 천스닥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965억원, 기관은 25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28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5.30%), 셀트리온제약(-4.31%), 씨젠(-3.46%), 에코프로비엠(-3.43%), SK머티리얼즈(-2.12%), 에이치엘비(-1.77%), 카카오게임즈(-1.37%), CJ ENM(-1.06%)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펄어비스(6.09%), 엘앤에프(1.90%) 등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7원 오른 1188.7원으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했고 수급적인 측면에서 지난 27일 83억원 순매수를 제외하고 9거래일동안 지속적으로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장 중 환율이 1180원 후반대로 상승하며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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