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등 재단 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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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일 문화본부 산하 3개 재단의 신임 임원 27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시는 ▲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안호상 전(前)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 서울시립교향악단(시향) 대표에 손은경 전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 ▲ 시향 이사장에 강규형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 ▲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이경돈 신구대 공간디자인과 교수 ▲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는 권영걸 서울예고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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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1일 문화본부 산하 3개 재단의 신임 임원 27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시는 ▲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안호상 전(前)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 서울시립교향악단(시향) 대표에 손은경 전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 ▲ 시향 이사장에 강규형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 ▲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이경돈 신구대 공간디자인과 교수 ▲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는 권영걸 서울예고 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중 안호상 사장은 내정 직후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연루 의혹으로 논란이 됐지만, 서울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예술경영 전문가"라며 예정대로 임명했다.
시는 아울러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방송인 문혜정 씨를 임명했다.
문 씨는 1994년 SBS 공채 1기 전문 MC 출신으로 2017∼2019년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법학부 방문연구원으로 일했다.
서울시는 "고령사회 연구에 힘을 쏟았던 문혜정 신임 대표가 50플러스(+) 세대(만 50∼64세) 지원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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