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순매도에 2%대 하락..980선

유준하 2021. 10.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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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2%대 하락했다.

종가 기준 약 한달여 만에 1000선을 내줬다.

시작부터 1000선을 밑돌며 출발한 지수는 장 중 한때 982.26까지 빠지기도 했다.

유통과 화학, 섬유의류, 인터넷, 기타제조가 3% 넘게 빠지는 가운데 금속과 제약, 비금속, 통신장비, 기계장비, 제조, 종이목재, 운송, 통신서비스는 2%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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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 만에 종가 기준 1000선 내줘
업종별 하락세 우위..유통·화학·섬유의류↓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2%대 하락했다. 종가 기준 약 한달여 만에 1000선을 내줬다.

자료=신한HTS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20.07포인트) 내린 983.2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작부터 1000선을 밑돌며 출발한 지수는 장 중 한때 982.26까지 빠지기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내내 발생한 악재들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면서 “공급난과 인플레이션 추가 급등 우려, 연준 조기 긴출, 금리 급등 등 악재성 재료들만 시장에 퍼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6억원, 252억원 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개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은 128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

업종별로는 하락세 우위였다. 유통과 화학, 섬유의류, 인터넷, 기타제조가 3% 넘게 빠지는 가운데 금속과 제약, 비금속, 통신장비, 기계장비, 제조, 종이목재, 운송, 통신서비스는 2%대 하락했다. 이어 건설과 소프트웨어, IT부품,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등은 1%대 내렸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2%대 올랐으며 오락문화 역시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 우위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5% 넘게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이 4% 빠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씨젠(096530)이 3%대, SK머티리얼즈(036490)와 천보(278280)가 2%대 내렸고 에이치엘비(028300)와 카카오게임즈(293490), CJ ENM(035760), 알테오젠(196170) 등은 1%대 내림세였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6%대 올랐으며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2%대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엔피(29123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수혜주임과 동시에 메타버스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0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1190개 종목이 내렸으며 보합은 44개 종목이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3억4618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1조6390억원이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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