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4개 지자체, '대세충청 스탬프 투어' 이벤트 진행 [충북도]
[경향신문]
가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충청지역 4개 지자체가 뭉쳤다.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을 속으로 떠나는 대세충청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댓스탬프’ 앱(APP)을 이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휴대전화에 올댓스탬프 앱을 내려받은 뒤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성하고 관광지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증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충북·충남·대전·세종 각 5씩 총 20곳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1곳 방문 시 1000원으로 시작해 20곳을 모두 방문하면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이 쿠폰은 편의점, 커피숍, 제과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장소는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괴산 문광저수지·보은 말티재전망대·옥천 향수호수길·청주 문의문화재단지, 대전 대청호오백리길(호반낭만길)·한밭수목원·계족산황톳길·뿌리공원·장태산자연휴양림, 충남 태안군 나문재관광농원·서천 장항송림삼림욕장과 스카이워크·보령 대천해수욕장·공주 공산성·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세종 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고복자연공원·비암사·영평사 등 20곳이다.
앞서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충청권 40곳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도장을 찍는 스탬프투어를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3448명이 스탬프투어에 참여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4~9월 진행한 스탬프투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소규모 단위 개별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비대면 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충청권지역 관광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2004년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 한국관광공사 지역지사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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