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해커 김수키, 배재정·박형준도 공격"vs"실제 피해는 적다"

변휘 기자 2021. 10. 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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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해킹을 시도했던 북한 사이버테러조직 '김수키'가 정치·의료·학계 등에 전방위적 사이버 공격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해킹 시도가 많다고 해서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반면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해킹 시도가 있다고 해서 모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피해는 아주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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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한국원자력연구원 해킹을 시도했던 북한 사이버테러조직 '김수키'가 정치·의료·학계 등에 전방위적 사이버 공격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해킹 시도가 많다고 해서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해킹 정황을 확인했다며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도 공격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화이트해커와 함께 김수키의 공격에 사용된 IP와 도메인 사용 내역을 역추적해 이 같은 활동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해킹 정확을 파악했지만, 국가정보원의 '대외비 유지' 권고에 곧바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임 장관의 리더십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 전체가 웃음거리가 됐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반면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해킹 시도가 있다고 해서 모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피해는 아주 적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장관은 "UNIST의 상급 기관이 과기정통부인 것은 사실이지만, 정보보안 관련 (보고) 체계는 별도로 존재한다"며 보고를 누락했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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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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