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난 여파" 한국지엠, 9월 총 1만3750대 판매..전년 比 66.1% ↓

손의연 2021. 10. 1.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1만375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66.1% 감소한 실적을 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국내 판매는 3872대로 전년 동기(6097대) 대비 36.5%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국내와 해외 판매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를 맞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9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6.9% 증가한 총 579대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 3872대로 전년보다 36.5% 감소해
해외 판매도 9878대로 전년보다 71.3% 줄어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1만375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66.1% 감소한 실적을 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 9월 실적 (표=한국지엠)
한국지엠의 국내 판매는 3872대로 전년 동기(6097대) 대비 36.5%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9878대로 전년 동기(3만4447대)보다 71.3% 줄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국내와 해외 판매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를 맞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월 내수 시장에서 총 1582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9월 내수 실적을 방어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629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9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6.9% 증가한 총 579대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8월 누적 등록 2552대를 기록,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코로나 19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큰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전폭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10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는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