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 후보' 차비 걱정하는 수아레스 "지금은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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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옛 동료인 차비 에르난데스의 바르셀로나행을 우려했다.
수아레스는 30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바르셀로나에서는 선수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라면서 "개인적으로 차비에게 기다리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지금은 바르셀로나로 갈 이상적인 때가 아니다. 그는 그 순간을 기다릴 만한 영리함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비가 성급하게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담은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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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30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바르셀로나에서는 선수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라면서 “개인적으로 차비에게 기다리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지금은 바르셀로나로 갈 이상적인 때가 아니다. 그는 그 순간을 기다릴 만한 영리함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비가 성급하게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담은 발언이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큰 위기에 놓여 있다. 리그 6경기서 3승3무로 주춤하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전2패로 흔들리고 있다. 이로 인해 로날드 쿠만 감독은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차기 사령탑으로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는 후보는 차비다. 차비는 바르셀로나 유시 출신으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팀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이다. 라리가 8회, 코파델레이 3회,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견인한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였다.
2019년 은퇴 후 차비는 카타르의 알사드를 이끌었다. 지도자로 풍부한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현재 상황에서 차비가 너무 큰 짐을 떠안는 것을 원하지 않는 모습이다. 리오넬 메시의 이적 후 스쿼드의 무게감이 떨어졌고 자칫 지도자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를 모색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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