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본부 산하 3개 재단 임원 임명..이사진 27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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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공석 중인 문화본부 산하 3개 재단의 신임 임원 총 27명을 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안호상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에 손은경 전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 이사장에 강규형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전 KBS 교향악단 운영위원)이 임명됐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 신임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부사장 대우)을 거쳐 현재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 자문역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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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이경돈 임명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공석 중인 문화본부 산하 3개 재단의 신임 임원 총 27명을 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안호상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에 손은경 전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 이사장에 강규형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전 KBS 교향악단 운영위원)이 임명됐다.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는 이경돈 교수, 이사장에는 권영걸 서울예고 교장이 임명됐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신임 사장은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 예술사업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등을 역임했다. 안 신임 사장은 공연계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예술경영 전문가로서 세종문화회관의 공연문화예술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광화문 광장과 연계한 '세종문화회관 2.0' 시대를 여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선임직 이사에는 Δ조미진(전 모토로라 HRD상무) Δ김미라(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Δ김성녀(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Δ김은경(명지대 성악과 객원교수) Δ김진형(연합뉴스 임원실 국제업무상무) Δ김태훈(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Δ이의신(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Δ이정은(더뮤즈오페라단 이사장 및 단장)씨를 임명했다. 선임직 감사에는 Δ하만석(법무법인 민주 변호사)씨가 임명됐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 신임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마케팅본부장(부사장 대우)을 거쳐 현재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 자문역으로 재직 중이다. 손 신임대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 GS칼텍스 상무 등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규형 신임 이사장은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거 KBS 교향악단 운영위원을 지냈다.
이 밖에 선임직 이사에 Δ권태명(삼정KPMG 임원실 고문) Δ김도영(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Δ김선화(영앤잎섬(주)대표) Δ김용관(법무법인 백송 대표 변호사) Δ김혜인(마포중앙도서관 강사)씨를 임명했다. 노동이사에는 Δ우혜경(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단원)이 임명됐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신임 대표이사는 신구대학교 공간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서울시 디자인총괄본부 기획관을 지냈다. 이경돈 신임대표는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 한국색채학회 회장을 거친 실내디자인 전문가로 디자인 도시로서의 서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삶에 가깝게 다가설 디자인을 선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권영걸 신임 이사장은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동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며 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선임직 이사에 Δ양희민(전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사) Δ서수경(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Δ윤지영((주)더메가플러스 기획팀 상무이사) Δ손정민(글로벌퓨처그룹 대표) Δ박은주(조선일보 에디터 및 겸임논설위원) Δ배성대((주)WTC SEOUL 경영관리실 실장)씨를 임명했다.
선임직 감사에는 Δ이승준(전 태율회계법인 1본부대표)씨를 임명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현장경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운영 경험, 그리고 학문적 전문성을 가진 서울시 문화본부 산하 재단의 임원들이 서울의 문화산업발전과 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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