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배그' 같은 배틀로얄 게임 만든다.. 中 시장도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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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배틀로얄 장르의 PC 온라인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은 해당 게임을 글로벌 시장은 물론,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서비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배틀로얄 게임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글로벌 서비스 담당자 및 중국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PM) 채용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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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공개 신규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게임
'던파' 만든 허민의 원더피플 개발 게임 가능성도

넥슨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배틀로얄 장르의 PC 온라인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은 해당 게임을 글로벌 시장은 물론,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서비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배틀로얄 게임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글로벌 서비스 담당자 및 중국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PM) 채용에도 나섰다. 글로벌 서비스 담당자는 해당 게임의 런칭(출시), 라이브(서비스) 준비와 이용자 소통 등을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 담당자의 업무가 게임의 출시라면 개발이 상당히 진척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했다.
중국 사업 PM의 경우 중국 시장 조사와 이용자 요구 등을 파악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중국 사업을 위해 현지인(네이티브) 수준의 중국어 구사 실력도 보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판호(게임 판매 허가권)를 발급받기에 앞서 시장 동향 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주된 역할로 보인다. 판호는 중국에서 유료 게임 서비스를 하려면 필요한 당국의 허가권이다. 과금 요소가 전혀 없는 무료 게임은 판호 없이도 서비스 할 수 있다.
넥슨이 개발 중인 배틀로얄 게임은 지난 7월 넥슨이 발표한 신규 프로젝트 12종(프로젝트 매그넘·마비노기 모바일·프로젝트 오버킬 등)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신작의 이름과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고려했을 때, 12종의 신규 프로젝트 중 가장 성격이 비슷한 ‘프로젝트 HP’가 서비스를 앞둔 게임이 아닐까로 추정하고 있다. 프로젝트 HP는 화이트데이,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땅:듀랑고 등을 개발했던 이은석 디렉터가 주도하고 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프로젝트 HP는 백병전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채택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두 개의 진영으로 갈라져 ‘16 대 16′, ‘12 대 12′ 등으로 전투를 펼치는 식이다. ‘1 대 다수’ 전투가 핵심인 배틀로얄 장르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HP는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프리 알파테스트(출시 전 테스트)를 갖기도 했다.
원더피플이 현재 개발 중인 ‘슈퍼피플’이라는 게임이 넥슨의 배틀로얄 신규 프로젝트일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넥슨이 원더피플과 맺은 슈퍼피플 공동 사업계약을 보면 기술자문과 홍보·마케팅, PC방 서비스, 사업제휴, 고객 응대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원더피플은 넥슨 주력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허민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원더홀딩스의 개발 자회사다. 슈퍼피플은 원더피플의 게임 플랫폼 지지(GeeGee)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가 계획돼 있다.
최근 개발 소식이 알려진 프로젝트 P7이 배틀로얄 장르 신작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P7은 파밍(아이템 수집) 기반 극사실주의 1인칭 슈팅게임(FPS)으로, 언리얼4 엔진을 통해 개발 중이다. 현재 넥슨은 P7의 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디자이너,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서버), 배경 컨셉 아티스트, 이펙트(효과) 아티스트, 테크니컬 아티스트, 배경 모델러 등도 채용하고 있으며, 게임 속 등장 총기의 검증을 위해 국군 특수부대 출신을 우대하는 총기제원 전문 기획자도 뽑고 있다.
이와 관련 넥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게임에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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