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9월 5950대 판매..전년比 39.5% 감소

권혜정 기자 2021. 10. 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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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859대, 수출 2091대를 포함해 총 59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와 시장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잔업과 특근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고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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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3859대, 수출 2091대..조업일수 감소·車 반도체 부족 영향
(자료사진)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859대, 수출 2091대를 포함해 총 59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39.5%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적제 해소를 위해 총력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나, 조업일수 축소 및 부품 수급 제약 등으로 인해 출고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4000대 수준을 포함해 약 5000대의 미 출고 물량이 남아 있으나 부품 수급 제약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렉스턴 스포츠 2061대, 렉스턴 291대, 티볼리 971대, 코란도 536대가 팔렸다.

수출시장은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했다. 다만 공급물량의 한계로 선적대기 물량이 3000여대에 이르는 상황이다. 모델별로는 코란도 662대, 티볼리 616대, 렉스턴 스포츠 387대, 렉스턴 271대 등이 팔렸다.

쌍용차는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글로벌 주요 시장 론칭이 진행되고 있고,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의 유럽 선적도 시작한 만큼 수출 회복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와 시장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잔업과 특근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고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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