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조업일수 감소 영향' 쌍용차 9월 5950대 판매..전년比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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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003620)가 지난달 총 59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9.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며 "잔업과 특근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고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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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지난달 총 59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9.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수 3859대와 해외판매 2091대로 각각 53.0% 감소, 28.6%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실적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출고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4000대 수준을 포함 약 5000여 대의 미 출고 물량이 남아 있다.
해외판매도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의 한계로 인한 선적대기 물량이 3000여대에 이른다. 다만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글로벌 주요 시장 론칭이 진행되고 있고,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 유럽 선적도 시작한 만큼 수출 회복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며 “잔업과 특근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고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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