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식] 오산시,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 등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관내 2만9000여 명 대상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 25만 원 지급
경기 오산시는 1일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기도민에게 지급되는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건의하고 도지사가 수용해 정부 정책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올해 6월 30일 기준 관내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로, 내국인 2만9248명, 외국인 421명 등 총 2만9669명이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 원이다.
신청방식은 온라인 또는 현장방문 신청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오색전 카드나 재난기본소득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아닌 홀짝제가 적용된다. 홀짝제 적용기간은 이날부터 4일까지이며, 1일과 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시민이, 2일과 4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시민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5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현장신청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기존에 보유한 오색전 카드로 받거나 미보유시 현장에서 오색전 카드를 발급받아 수령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오산시,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케어콜 서비스 도입
경기 오산시는 SK텔레콤과 협약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모니터링 서비스 ‘누구 케어콜’은 이날부터 관내 방역 현장에 투입돼 전담 직원을 대신해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 대상자들에게 매일 하루 두 차례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서비스이다.
누구 케어콜이 자가격리자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건강상태를 체크해 통보한 데이터에 따라 전담공무원이 파악된 유증상자 또는 무응답자를 확인함으로써 신속한 사전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쌍방향 소통으로 실제 대화에 가까운 질의응답 체계가 구현돼 자가격리대상자의 복합적인 의사 표현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증상 여부를 체크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도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통해 일 2회 전화로 발열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계속된 격무에 따른 피로가 누적되고 있고 유선관리 대상자가 늘고 있어 모니터링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해 늘어나는 수요와 모니터링 공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가격리자나 능동감시자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 예방과 시민의 안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 모니터링 평가 만점
경기 오산시는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23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청소년전화 1388 모니터링 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 모니터링 평가는 수신의 신속성, 응대태도, 전문성, 상담조치의 적극성 등 총 10개의 세부 항목 평가로 이뤄지며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모든 세부 항목에서 100점을 기록해 통합 만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시하지 못한 모니터링 평가를 제외하고, 제작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전 영역 만점을 획득해 수준높은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청소년전화 1388은 만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연중 운영되는 청소년 무료 상담 전화로 일상적인 고민 상담에서부터 학교폭력, 가출, 인터넷 중독, 자살·자해의 긴급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성지 센터장은 “오산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업 생활 및 안정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친절의 생활화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평가 실시여부를 떠나 늘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센터의 책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오산 댕댕이 퍼스털 트레이닝 참여자 모집
경기 오산시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2021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오산 댕댕이 퍼스널 트레이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반려견을 키우는 오산시민이 대상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1:1 문제행동 교정교육 △산책교육 △사회화교육 △기초교육 △배변교육 등 동영상 교육과 총 3회에 걸친 비대면 1:1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원하는 교육 일정을 선택해 펫티켓 기초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비대면 1:1 상담을 통해 문제행동 파악 및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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