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거리두기 3단계 2주 더 유지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1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유지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백신 접종자 혜택 강화…사적 모임 접종자 4명 포함 8인까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방역수칙은 종전의 방침이 유지되지만 일부 업종에 대해선 백신 접종자의 혜택이 추가됐다.

사적모임은 가정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백신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명까지 유지된다.

결혼식장은 3단계에서 식사를 포함해 4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지만 백신접종 완료자 50명을 추가해 99명까지 확대된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99명까지 가능하나 접종완료자 100명이 더 추가돼 최대 199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돌잔치도 16명까지 참석이 가능하지만 백신접종 완료자 33명을 포함해 49명까지 확대된다.

그 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은 종전과 같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예상 시점을 11월 8일로 보고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11월 8일은 전 국민의 70% 접종 완료 예상시점인 10월 3주차로부터 2주가 경과한 시기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앞으로 한 달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힘들게 지켜온 방역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10월 연휴기간 동안 만남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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