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원북 다채움체육센터' 내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

기사내용 요약
3년 연속 사업 선정

충남 태안군청 전경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원북면에 건립될 예정인 ‘원북 다채움체육센터’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생활SOC 정책협의회’에서 내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와 올해 안면상상도서관에 이어 3년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 주민 이용 편의 증진 및 지자체의 부지·예산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생활SOC 시설을 단일부지에 연계해 공급하는 복합화 사업이다.

군은 태안지역 북부권 주민들의 체육·문화·힐링 복합공간으로 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5월 정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하1층·지상2층 규모 건물로 내년 착공에 돌입, 오는 2024년 준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시설 ‘작은 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목욕탕’ 등 3개의 생활SOC 시설이 들어서고 총 사업비 57억 41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원북 다채움체육센터가 군민 중심의 복지시설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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